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이라고 했던가요. 여기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라는 말이 편견임을 보여주는 가족 사진이 있습니다.
유기견 출신 강아지 헨리(Henry)와 유기묘 출신 고양이 발루(Baloo)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둘의 집사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신시아 베넷(Cynthia Bennett)은 도보 여행자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지난 2014년 유기견 출신인 강아지 헨리를 입양했고 이후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돈 유기묘 출신 발루를 입양해 가족으로 맞이했죠.
고양이 발루는 강아지 헨리를 처음 만나던 그때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 품에 안기듯 고양이 발루가 강아지 헨리 품에 안긴 것.
이후 집사 신시아 베넷은 자신의 남자친구 그리고 강아지 헨리, 고양이 발루와 함께 하이킹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앙숙이라는 말이 머쓱할 정도로 두 녀석은 절친이 사진 찍는 것처럼 매우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처음에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그녀는 고양이 발루 경우 정말 타고는 모험가 성격이라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지금도 그녀는 자신이 운영하는 강아지 헨리, 고양이 발루 인스타그램을 통해 꽁냥 꽁냥하면서도 사이 좋은 두 녀석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이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사실이 아님을 몸소 입증해 보인 강아지 헨리와 고양이 발루의 우정이 오래 오래 변치 않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