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했다가 정답 맞춰서 탄 상금 100만원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 배우 구교환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6 13:04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구교환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탄 상금 100만원을 경북 영양군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나도 모르게 마음을 이끌리게 만드는 것'라는 주제로 배우 구교환이 출연했는데요.


영화 '모가디슈'에서부터 넷플릭스 '디피(D.P.)'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구교환은 대체 불가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구교환은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초현실 남친짤'에 대한 비하인드는 물론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영화감독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영화배우가 된 스토리까지 털어놓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구교환은 "영화배우가 되고 싶어서 서울예대 영화과를 계속 시험을 봤었다"라며 "영화가 배우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졸업할 때는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졸업했다. 사람 마음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연기를 하고 있고"라고 고백했는데요.


구교환은 또 "관객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든 관객들과 나누고 싶고 한데 그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그럼 내가 이야기의 주인이 되자'였다"라며 "'내가 보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관객들한테 보여주자'라고 생각하고 연출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뿐만 아니라 첫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녹아드는 것은 기본이고 아껴두었던 수준급의 노래 실력까지 대방출하며 남다른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죠.


끝으로 방송 말미에 진행된 퀴즈 정답을 맞춘 구교환은 100만원의 상금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며 첫 예능 신고식을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실제로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상금은 경북 영양군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셨습니다'라고 남겨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Naver TV_@유 퀴즈 온 더 블럭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