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에 강제로 끌려가 죽을 위기에 놓여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는 극적으로 구조됐는데요.
이후 강아지는 빵 한조각에 그만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빵 한조각을 입에 문 채로 눈물을 흘리던 강아지.
그 모습은 마치 "나, 살았구나', '이젠 살았어"라고 안도한 모습이었는데요. 중국매체 시나닷컴(新浪网) 등에 따르면 도살장에서 목숨 잃을 위기에 처했던 강아지가 구조된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에 사는 한 여성이 시골길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구슬프게 우는 강아지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그 소리를 외면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울음소리가 얼마나 처절하고 애절하던지, 여성은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고 하는데요. 그곳에는 강아지들이 철창에 갇혀 있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곳곳에 도살 흔적이 있었다는 것. 강아지가 갇힌 곳이 도살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여성은 강아지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주인을 찾아가 돈 주고 살테니 전부 풀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도살장 주인이 여성에게 제시한 금액은 터무니없이 컸던 것. 결국 강아지 한마리 밖에 구조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자꾸만 눈에 밟혔던 그녀는 서둘러 인근에 있는 빵집에서 빵을 사와 녀석에게 건넸스니다. 너무도 배가 고팠던 녀석은 덥석 빵을 받아 먹기 시작했는데요.
빵을 먹던 강아지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아지의 두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었다고 하는데요.
끔찍한 환경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났음을 녀석도 알았는지 마치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고 구조한 여성을 전했습니다.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강아지를 본 여성은 아무런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성은 자신의 집으로 강아지를 데려올 수 있었죠.
위기의 순간 극적으로 구조돼 목숨을 구한 강아지. 부디 그 곳에서는 강아지 녀석이 무서워 벌벌 떨지 않기를, 사랑만 받고 행복하게 자라길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