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하는 중인 아빠 품에 인형과 함께 안겨 있는 댕댕이의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6 12:0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ladyandtheblues


자신이 아직도 아기라고 생각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빠가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하느라 정신없는 사이에서도 아빠 품에 안겨 있는 것인데요.



그것도 인형을 끌어안은 상태에서 아빠 품에 안긴 채로 뚫어져라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자기 덩치는 생각하지 않고 게임하느라 바쁜 아빠 품에 안겨 있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빠는 인형을 다소곳하게 껴안고 있는 강아지를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게임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ladyandtheblues


강아지는 자신을 안고 있는 아빠가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자 그저 멍하니 모니터 화면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강아지는 자신의 품에 있는 인형이 떨어질까봐 꼭 껴안은 채로 한동안 아빠의 게임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화면을 들여다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 다행히도 녀석은 이해라도 되는 듯 그렇게 멍하니 바라봐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한테 아이 맡기면 안되는 이유를 보여주네요", "덩치 커도 너무 귀엽네요", "어쩜 저렇게 순할 수가", "뜻밖의 조합입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