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호랑이 인형 가지고 놀다가 먹이 '훔쳐 먹는 척' 밥그릇 앞에 두자 고양이가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7 16:37

애니멀플래닛鐘心妤小姐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사료를 훔쳐 먹는 척 밥그릇 앞에 호랑이 인형을 뒀을 때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호랑이 인형을 가지고 놀던 집사는 문뜩 이런 생긱이 들었다고 합니다. '만약 밥그릇에 호랑이 인형이 훔쳐 먹는 척 했을 때 고양이가 무슨 반응을 보일까'.


호기심이 폭발한 집사는 자신이 키우는 생후 4개월 고양이의 밥그릇에 호랑이 인형을 살포시 들이밀었다고 합니다. 누가 봤을 때도 호랑이 인형이 사료를 먹는 것처럼 보이도록 말이죠.


잠시후 고양이는 자신의 밥그릇을 욕심(?) 내는 호랑이 인형을 보더니 아발로 호랑이 인형의 머리를 꾹 누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鐘心妤小姐


고양이의 행동은 마치 "네가 감히 내 밥그릇에 욕심을 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자신의 밥그릇을 뺏어 먹는 것에 대해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듯 보였던 것.


자신의 앞발로 호랑이 인형 머리를 꾹 누른 고양이는 자신이 호랑이 인형보다 위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듯 그렇게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평소 집요하면서도 요염한 것은 물론 소심하기까지 한다는 고양이. 그렇지만 자기 밥그릇을 건드린 것에 대해서는 결코 용서하지 않는 모습이 영락없는 고양이였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고양이네", "고양이 욕심쟁이", "자기 밥그릇 지키려고 하는 것 좀 보소", "보는 내내 웃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鐘心妤小姐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