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때문에 집이 하루 아침에 타버렸다…폐허된 집에서 강아지가 찾은 '이것'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01 16:17

애니멀플래닛twitter_@dog_rates


산불로 하루 아침에 폐허가 되어버린 집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살고 있던 강아지는 집에 두고 나온 애착 인형을 구하기 위해 무너진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는데요.


평소 자신이 아끼는 애착 인형을 구하기 위해 산불로 무너진 집안으로 뛰어든 강아지 오제이(OJ)의 사연이라고 합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와이레와 지역에서 사는 강아지 오제이 가족들은 산불에 집 전부가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었죠. 가족들은 산불로 시꺼멓게 타버린 집에서 쓸 만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러 갔지만 건질 만한 물건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dog_rates


가족들과 같이 화재 현장 주변을 맴돌던 강아지 오제이가 갑자기 집안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화재로 약해진 기둥들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찰나의 위험한 순간 강아지 오제이는 무언가를 입에 물고 나왔는데요.


알고보니 평소 녀석이 가장 좋아하던 애착 인형을 입에 물고 있었죠. 산불로 집이 폐허가 되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이 멀쩡하자 행복해 하는 것.


화재로 불탄 집에 두고 나온 애착 인형부터 걱정하는 강아지 오제이.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dog_rate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