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TimsVids
새끼들을 돌본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은데요. 여기 피곤해 죽겠는데 자꾸 놀아달라고 괴롭히는 새끼 사자들한테 시달리다 못해 신경질 부리는 아빠 사자가 있습니다.
케냐 마사이마라의 올라레 모토로기 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사자 가족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드넓은 풀밭에 두 마리의 수컷 사자들이 누워 있었죠.
엄마 사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 사자들을 대신 돌보고 있던 아빠 사자는 피곤했는지 낮잠을 자고 싶어 풀밭에 드러누웠지만 새끼 사자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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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빠 사자랑 놀 수 있을까라는 들뜬 마음으로 풀밭에 누워 있는 아빠 사자를 괴롭히기 시작하는 것이었죠.
심지어 다른 새끼 사자들은 누워 있는 아빠 사자 옆에서 추격전을 벌이며 놀기도 했는데요. 편안히 쉬고 싶었던 아빠 사자는 일부러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도 했습니다.
장난기 가득한 새끼 사자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죠. 오히려 도망가는가 싶더니 다시 아빠 사자에게 다가와 장난을 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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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사자들이 활발하게 뛰어다니면 뛰어다닐수록 아빠 사자는 점점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참다 못한 아빠 사자는 '으르렁' 거리며 저리가라고 화를 내기까지 했는데요.
급기야 포기한 듯이 풀밭에 드러누워 버린 아빠 사자는 계속되는 새끼 사자들의 괴롭힘에 더이상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신경질까지 부렸습니다.
새끼 사자들 돌봐야겠지만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었던 아빠 사자. 그렇게 육아에 시달린 아빠 사자는 다시 한번 더 엄마 사자의 위대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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