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고 있던 하마에게 '플라스틱 생수컵' 던져 질식해 죽을 뻔하게 만든 관람객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3 14:0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yntiactcete


동물원에서 입 벌리고 있던 하마에게 플라스틱 생수컵을 던진 관람객이 있습니다. 이 관람객의 행동 때문에 하마가 질식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동물원 따만(Taman) 사파리에서 질식할 뻔한 하마 영상이 SNS상에 공유돼 많은 이들을 공분하게 만들었습니다.


따만 사파리에는 차량을 타고서 동물에게 당근 등의 먹이를 관람객들이 줄 수 있는 드라이빙 사파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영상에 따르면 강가에 몸을 담근 채로 입을 벌리고 있던 하마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검은색 차량이 옆을 지나가자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 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yntiactcete


파란색 플라스틱 생수컵이 하마의 목구멍에 걸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뒤따르던 차량에 탄 관람객이 찍은 사진과 영상에 포착됐는데요.


관람객은 앞차 탑승자가 손에 플라스틱 물체를 들고 하마를 향해 흔드는 것을 봤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후 관람객은 곧바로 사육사에게 신고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하마가 플라스틱 생수컵을 삼키기 저네 이를 빼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식사 위기에 처했던 하마는 다행히도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왼) instagram_@cyntiactcete, (오) instagram_@doniherdaru


도대체 누가 입 벌리고 있던 하마 입안으로 플라스틱 생수컵을 집어 던진 것일까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논란이 확산되고 동물학대 비난이 쏟아지자 동물원 측은 차량번호 등을 통해 가해 여성을 찾아내 사과 영상을 찍어 SNS에 공개했죠.


여성은 고의로 던진게 아닌 실수였다며 자신이 미쳤었나보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자신을 따라하지 말라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사과 이후에도 동물학대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동물원 측은 동물학대 행위로 이 여성을 조사해 달라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