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새로 '분수형 급수기' 사주자 장난감인 줄 알았던 고양이가 보인 행동

twitter_@chidoroid

평소 모든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새로 분수형 급수기를 새로 사줬을 때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수형 급수기를 본 고양이가 한 행동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생후 4개월된 고양이는 태어나서 난생 처음 분수형 급수기를 보고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분수형 급수기는 말 그대로 분수형태의 급수기였는데요. 하지만 처음 급수기를 본 고양이의 눈에는 물 마시는 곳이 아닌 장난감으로 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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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새로 사서 설치해준 분수형 급수기를 본 고양이는 앞발을 가지고 급수기를 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급기야 급수기에서 나오는 물들을 쳐내 어느 순간 주변은 물바다가 되어 있었는데요. 물을 마시라고 사준 것인데 물을 마시기보다는 오히려 물 가지고 장난치는 녀석.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 행동에 결국 집사가 울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원래 의도와 달리 엉뚱한 곳으로 사용하는 고양이가 야속하기만 했다는 집사.

집사는 고양이가 급수기에 거부감 없는 것은 좋으나 덕분에 물바다가 되어서 계속 청소하고 청소해야 되는 상황이라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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