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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목덜미를 잡고 놀아달라고 떼쓰는
장난꾸러기 아기 댕댕이가 있는데요.
자기 심심하다면서 어서 빨리 놀아달라
조르고 또 조르는 아기 댕댕이.
결국 아빠의 목덜미를 덥석 물었습니다.
요녀석 그렇다고
아빠를 그렇게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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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긴 해도 너무 심술궂은 거 아닌가
걱정이 되고 조심스럽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기 댕댕이의 행동에
당황스러웠는지 화들짝 놀란 아빠 댕댕이.
아무래도 댕댕이들도 육아는
정말 힘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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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