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린 눈 수북히 쌓여있자 강아지 데리고 밖에 나와 '썰매' 태워 끌어주는 소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05 08:55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추운 날씨 때문에 하얀 눈이 펑펑 쏟아져 수북하게 쌓인 어느날이었습니다. 반려견에게 하얀 눈을 보여주고 즐기게 해주고 싶었던 소년이 썰매를 끌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살고 있는 안드레이(Andrei)라는 이름의 한 소년은 추운 날씨로 눈이 내려 수북하게 쌓이던 날 반려견 푸피(Pufi)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눈이 내리자 사람들은 대부분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소년 안드레이는 남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단순히 반려견만 데리고 나온 것이 아니라 자전거까지 끌고 나온 것. 소년 안드레이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썰매 위에 반려견 푸피를 태웠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소년 안드레이는 잠시후 자신의 자전거와 썰매를 끈으로 이어 묶었죠. 반려견 푸피의 상태를 확인하고서는 자전거 앞으로 다가가 천천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눈이 수북하게 쌓이자 반려견 푸피에게 썰매를 태워주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린 소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려견을 썰매 태워서 눈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소년의 마음을 목격한 주민이 이를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되며 소년의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는 댓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마음 오래 오래 변치 않고 간직하기를 바래요",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정말 고마워요", "마음이 훈훈해지는 영상", "정말 심쿵"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alin.abrudan.10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