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NEKOLAND13
평소 스크래처가 집에 부족한 것 같아 큰 마음 먹고 고양이 생일을 맞아 스크래처를 새로 구입해서 고양이들에게 선물해준 집사가 있습니다.
스크래처를 보자마자 기뻐할 고양이들 생각에 내심 기대했던 집사는 막상 스크래처를 꺼내서 보여주자 고양이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에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 생일을 맞아 새로 구입한 스크래처와 그걸 본 고양이들 반응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twitter_@NEKOLAND13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 모양처럼 생긴 스크래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집사는 고양이들을 위해 특별히 신경써서 스크래처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고양이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으니 스크래처가 포장되어 있던 골판지 상자였습니다.
집사가 새로 사준 스크래처를 눈앞에 두고 고양이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스크래처를 긁어보기 보다는 오히려 골판지 상자 안에 들어가 말똥 말똥 집사를 쳐다본 것.
twitter_@NEKOLAND13
고양이들이 새 스크래처를 보고 기뻐하며 긁을 줄 알았던 집사는 내심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신경 써서 고른 스크래처보다 골판지 상자가 더 좋은 고양이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들의 반응에 집사는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생일 선물로 스크래처보다 골판지 상자가 더 마음에 든 고양이들 모습이 말이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한두번은 아닐 듯", "괜찮아요.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비싼거 사줘도 소용 없는 듯", "저 마음 이해합니다", "골판지 상자가 스크래처를 이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twitter_@NEKOLAND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