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딸 생일날 집 뛰쳐나간 고양이가 24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돌아왔어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1 10:05

애니멀플래닛ABC7 New York


수년 전 집을 나갔던 고양이가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는 일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동부 메인주 체스터빌 마을에 사는 데니스 칠리(Denise Cilley) 가족에게는 애쉬스(Ashes)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10살된 딸 아이의 생일날이던 2015년 8월 고양이 애쉬스가 돌연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당시 고양이 애쉬스의 나이는 1살이었는데요.


돌연 사라진 고양이 애쉬스를 찾기 위해 가족들이 팔을 걷고 나서서 수소문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고양이 애쉬스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찾는 것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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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이후에도 오랫동안 고양이 애쉬스를 찾으러 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올해 고양이 애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그것도 메인주에서 2400km나 멀리 떨어져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말입니다. 고양이 애쉬스 몸에 심어놨던 마이크로칩 덕분에 신원을 확인, 가족들 품에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 고양이 애쉬스가 어떻게 플로리다까지 가게 된 것일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한편 고양이 애쉬스는 가족들이 있는 메인주로 돌아갔고 그렇게 7년 만에 가족들을 재회하게 됐다고 합니다. 부디 가족들 품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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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