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iam_still_beautiful
그룹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18년이란 세월을 가족처럼 함께 지냈던 반려견을 무지개 떠나 보낸 심경을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지난 9일 황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04.Dec~ 2022. 4 Feb. Good bye JINS. See you in HEAVEN. 진쓰야 너무 고마웠어"라고 글을 올렸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이 살아생전 함께 찍었던 화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황보 품에 안겨 있는 반려견의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황보는 "우리 가족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해줘서 행복했어"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우리는 널 기쁘게 보내기로 했단다"라고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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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보는 "다음에 내가 진쓰 네가 혜정이라도 또 만나면 좋겠구나"라며 "지개에서 기다려~~ 사랑해 #you are still my JINS"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사진에는 반려견 장례식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황보의 글에 많은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신봉선은 댓글을 통해 "진쓰야. ㅜㅜㅜ"라며 슬픔을 드러냈고 다른 누리꾼들도 "좋은 곳에 가서 잘 지내길", "그곳에서도 잘 지내", "마음이 너무 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보를 위로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0년 데뷔한 황보는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에 있으며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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