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한 남자가 공연 연주하고 있는데 옆에 다가온 유기견이 보인 '뜻밖의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5 08:26

애니멀플래닛Kotuk Myrzik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거리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상대로 공연을 연주하고 있었죠.


한참 동안 그는 길거리 공연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유기견 한마리가 그의 옆으로 다가와 자리 잡고 앉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이 유기견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길을 지나가던 행인들은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이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남자에게 건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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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는 길거리에서 공연 연주하고 있는 남자 옆에 자리잡고 앉아서 클라리넷 연주에 맞춰 화음을 넣어주는 유기견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남자가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 소리를 들은 유기견은 가던 걸음을 멈춰서 그의 옆자리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그렇게 유기견은 클라리넷 연주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화음을 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뜻밖의 듀엣 공연이 되어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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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클라리넷 연주에 맞춰 화음을 넣는 유기견 모습을 보고 발걸음을 멈춰 감상했습니다. 마치 전생에 소프라노 혹은 테너였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연주 소리에 맞춰 화음 넣는 유기견 영상은 화제를 부러 모았고 현지 지역 신문이 수소문해서 영상 속 클라리넷 연주 남성을 찾아냈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한 유기견에 대해 더 알고 싶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자신도 처음 본 유기견이고 주인도 아니라는 것. 이후 유기견은 연주가 끝나자 유유히 사라졌다고 하네요.


YouTube_@Kotuk Myrzik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