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ed Pand
평소라면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강아지가 너무도 조용했던 것. 주인은 집안을 샅샅히 살펴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견주는 바닥에 누워 있는 강아지를 보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다름아니라 강아지 입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흘러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순간 녀석이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진 줄 알았던 견주는 서둘러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벌떡 고개를 들고 일어난 강아지 모습에 견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한번 들어봐야 되겠습니다.
Bored Pand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에 따르면 입에 거품 물고 쓰러진 줄 알았던 강아지의 반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사진을 보면 강아지가 입에 무언가를 물고서는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녀석.
입에 물린 무언가가 새하얀 탓에 언뜻 보면 입에 거품을 물고 있다고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하지만 이는 페이크였다고 합니다.
주변 소리에 잠이 깬 강아지는 고개를 들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거품인 줄 알았던 정체불명의 무언가는 종이인 것으로 보였는데요.
Bored Pand
아마도 녀석이 신나게 뛰어놀다가 지친 나머지 입에 종이 문 채로 그대로 바닥에 누워 잠든 것으로 추측됐는데요.
뒤늦게 강아지가 거품 물고 쓰러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견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진정해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놀라도 너무 놀랐을 견주.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뻔뻔하게 자리 일어난 강아지.
한편 누리꾼들은 "심장이 멈췄어요", "진짜 놀랐네", "기절할 뻔했음", "견주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나도 이러는데", "심장 아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