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 주변 피처럼 새빨갛게 묻어 있어 다른 강아지 공격한 줄 알았는데…'이것'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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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 주변에 묻어 있는 정체불명의 새빨간 피(?) 때문에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뻔한 어느 한 견주가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입에 피처럼 새빨간 무언가를 잔뜩 묻혀 놓은 강아지를 보고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았다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은 적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강아지 한마리가 입가 쪽에 새빨갛게 물든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견주는 강아지 모습을 보자마자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됐죠. 강아지가 혹시 밖에서 다른 강아지를 물어 공격한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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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입가에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정체불명의 무언가 때문에 견주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정말 녀석은 밖에서 다른 강아지를 공격했던 것일까.

뒤늦게 새빨간 무언가를 확인하려고 다가간 견주는 그제서야 진짜 피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고보니 강아지 입가에 묻은 것은 다름아니라 토마토였죠. 실제로 강아지 입 주변에서 토마토 씨를 발견한 것. 토마토를 먹었다가 입에 잔뜩 묻힌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견주는 한시름 놓이면서도 심장 마비 올 뻔했다고 하소연 했다는 후문입니다. 견주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싱글벙글 웃는 녀석.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래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