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s Of Kruger Park And Sabi Sand
자신들 뒤로 차량이 뒤따라오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도로 위를 걸어가는 사자떼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크루거 국립공원(Crook National Park)에서는 도로 위를 점령해서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사지 4마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는데요.
이곳 크루거 국립공원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구역으로 관광객들이 차를 몰고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Lions Of Kruger Park And Sabi Sand
그러다보니 실제로 차량들이 공원 내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요. 다만 규정이 있습니다. 야생동물이 길을 건너거나 걸어갈 때 운전자는 이를 양보하거나 정지해야 하는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자들은 떼를 지어서 도로 위를 걸어갔고 때마침 이를 본 운전자들은 사자 뒤를 따라서 천천히 운전을 했죠.
길게 줄을 서서 거북이 걸음으로 차량이 앞으로 나아가는데도 어느 누가 나서서 항의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Lions Of Kruger Park And Sabi Sand
오히려 운전자들은 길막하고 있는 사자들의 모습이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사자들도 뒤따라오는 차량들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들 갈 길을 걸어갔습니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아주 당당히 걸어가는 사자들의 남다른 위엄에 그저 입이 떡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감히 형 건드리지 마라", "창문도 두드리지마", "이건 정말 인정이다", "차 막혀도 괜찮아", "포스 장난 아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Lions Of Kruger Park And Sabi S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