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helpshelter
물놀이장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아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몸에 칩이 있으나 주인 분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녀석은 버려졌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왜, 어쩌다가 버려져 이곳 보호소까지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5일 영장공원 물놀이장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instagram_@helpshelter
올해 2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에게는 칩이 있었으나 주인 분이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녀석이 너무 커버린 탓에 버려진 것은 아닐까 싶은데요.
헬프셸터 측은 "문의 조차 이 아이에겐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기회를 주세요"라며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소에서 아이는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아서.. 어떤 선택이 이 아이를 위한 최선이 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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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헬프셸터 측은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