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창문 앞에 허락도 없이 '나뭇가지' 물고 와서 둥지 틀고 자리잡은 다람쥐네 가족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1 13:09

애니멀플래닛tiktok_@biscotteestunestar


집주인 동의도 받지 않고 다짜고짜 창문 앞에 나뭇가지를 하나둘씩 입에 물고 와서 둥지를 틀어버린 어느 한 다람쥐 가족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프랑스에 사는 비스코티스튠스타(Biscotteestunestar)라는 이름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동의도 없이 창가에 자리잡은 다람쥐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다람쥐가 나뭇가지를 어디서 입에 물고 와서는 하루 이틀 천천히 창가 앞에 둥지를 틀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도 다람쥐가 신기한지 창문 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기까지 했는데요. 반면 다람쥐는 집주인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둥지를 틀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biscotteestunestar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어느덧 창문 앞에는 나뭇가지들이 수북하게 쌓였고 어느새 다람쥐가 만든 둥지도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러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다른 다람쥐들도 같이 둥지를 틀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집주인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작은 다람쥐가 우리 차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라고 설명해 놓기도 했죠.


도대체 어디서 주워왔는지 알 수 없는 무수한 나뭇가지들을 하나둘씩 모아서 남의 집 창문 앞에다가 무단(?)으로 둥지를 틀어버리는 배짱의 다람쥐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 참 대단하다", "집주인분 잘 만난 듯", "너네 왜 그렇게 둥지를 틀고 있니", "나라면 몹시 당황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biscotteestunestar


@biscotteestunestar

C’est très émue que je poste ici la dernière vidéo de citron chataigne et son histoire. Merci à vous de nous avoir suivis dans cette aventure magique, nous sommes infiniment reconnaissants de tout : les siestes, les joggings sur rembarde, le nid, les bébés, vos commentaires. Ce sont des souvenirs précieux que nous chériront.Si ça vous arrive, n’intervenez pas : c’est le plus beau cadeau que vous puissiez faire. Bon voyage les loulous, que votre vie soit pleine de noisettes et de nids douillets.🤍

♬ SINGING WITH THE WOLVES - Anic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