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아끼는 '에어팟' 물 채워진 욕조에 집어 던져 결국 못 쓰게 망가뜨려 놓은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24 00: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chikuwaonthekotatsu


물이 가득 채워져 있는 욕조 안에 덩그러니 자신이 아끼는 에어팟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집사의 에어팟을 물어다가 물 담긴 욕조에 던져 놓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이 고양이가 바로 그 범인이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양이 주룬(Zhulun)이 욕조에다 자신의 에어팟을 집어 던져서 망가뜨린 사연을 소개해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며칠 전 집사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욕조 옆에 서서 무언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주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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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는 물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욕조 안에 자신의 에어팟이 담겨져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둘러서 물속에서 에어팟을 꺼낸 집사는 순간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에어팟에는 물이 들어가서 망가진 뒤였죠. 알고보니 고양이 주룬이 에어팟을 입에 물고 화장실 욕조 안에 집어넣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에어팟을 잃어버린 집사는 그렇게 멘붕을 넘어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집사의 반응과 달리 누리꾼들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무죄", "귀여우니깐 용서해줍시다", "에어팟 말려서 쓰면 될 듯", "고양이 정말..", "고양이는 항상 옳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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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