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ayudamehenry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서 하천을 떠내려가는 강아지를 어떻게 해서든 구하고자 포크레인까지 동원한 인부들이 있어 뜨거운 박수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에콰도르 남서쪽 끝에 위치한 엘오로주의 파사헤에서는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내려가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포크레인을 동원한 인부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인부들에 따르면 포크레인을 동원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던 도중 때마침 강아지 한마리가 물에 빠져서 하천을 통해 휩쓸려 가고 있다는 무전을 받게 됩니다.
이에 인부들은 포크레인을 활용해 떠내려오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는 즉시 구조하기로 결정하고 강아지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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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강아지는 물살에 휩쓸려 빠른 속도로 떠내려오고 있었고 이에 포크레인 삽에 타고 있던 한 인부가 재빨리 강아지를 낚아 채서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포크레인은 삽을 안전한 땅위로 옮겼고 그 덕분에 강아지는 다시 땅을 밟을 수 있었는데요. 인부들은 단순이 강아지 구조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현장 인근에 위치한 동물병원으로 강아지를 보내 진료를 받게 한 것. 또 병원비도 직접 한두푼씩 거둬서 납부했죠.
위험에 처한 강아지를 외면하지 않고 마치 자신의 일처럼 팔을 걷고 나서서 목숨을 구한 인부들.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이들의 행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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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reros salvan a perro que era arrastrado por la corriente en una canal de aguas lluvias en el cantón Pasaje El Oro pic.twitter.com/MOzRM8WE4f
— Henry Alfredo Dueñas (@ayudamehenry) April 1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