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lisaberry06
고양이에게 앞으로 결혼할 사이라면서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줬을 때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여기 실제로 결혼할 거 같다면서 고양이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 시켜준 어느 한 집사가 있는데요. 고양이가 생각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 살고 있는 집사 리사 벨리(Lisa Berry)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남자친구를 처음 본 고양이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가족들에게 인사하러 방문한 남자친구는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눈도장 찍기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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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넉살 좋은 남자친구라고 할지라도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존재가 있었으니 그건 다름 아닌 고양이였는데요.
이 고양이는 리사 벨리가 12살 때부터 함께 지내온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는 남자친구를 보자 마치 마음에 안 든다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도 가늘게 뜬 채로 남자친구를 예의주시하는 녀석. 그 모습은 예비 신랑을 쳐다보는 장인 어른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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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집사가 앞으로 결혼할 사이라고 데려온 남자인 만큼 얼마나 믿음직한지 보려고 그런 것은 아닐까 추측이 되는데요.
한편 이후 안타까운 사연이 추가로 전해졌습니다. 남자친구 얼굴을 본 고양이가 이후 며칠 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것.
집사 리사 벨리는 자신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전하면서 남자친구 얼굴을 본 이후의 일이다보니 아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떠난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죠.
비록 오랫동안 같이 지내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너 슬프지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 만큼은 늘 항상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며 집사 리사 벨리는 고양이와의 이별을 담담히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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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berry06 Forget about what the parents think of you, it’s the cats opinion that really matters #boyfriend #catsoftiktok #fypage ♬ The Next Episode - Dr. D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