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1년 뒤 강아지에게 복수하겠다며 이 갈고 또 갈았는데…아기 호랑이 의외의 결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2 08:56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한테 1년 뒤에 보자며 으름장까지 갈고 또 갈았던 아기 호랑이가 있습니다. 분명히 복수의 날을 기다렸는데 1년 뒤 의외의 결말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강아지에게 톡톡히 수모를 당한 호랑이 사진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웃음 짓게 합니다.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로부터 굴욕을 당하는 아기 호랑이는 복수의 날을 갈고 또 갈았지만 결국 그 끝은 결국에는 똑같았고 아기 호랑이는 굴욕을 제대로 맛봐야만 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1년 뒤에 보자'라는 제목으로 강아지와 아기 호랑이가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년 전과 1년 후라는 설정으로 구분돼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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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아기 호랑이는 자신과 비슷한 체구를 가진 강아지에게 얼굴을 물리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기 호랑이가 아무리 앞발을 쭉 뻗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아기 강아지에게 제대로 된 반항이나 저항을 하지 못했죠.


1년이 지난 뒤 강아지의 성장 속도는 한마디로 엄청났습니다. 아기 호랑이는 여전히 옛된 모습이었다면 강아지는 호랑이보다 훨씬 몇 배 덩치가 커져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기 호랑이는 강아지에게 훨씬 더한 굴욕을 당하고 마는데요. 덩치에서 밀릴 뿐만 아니라 힘으로도 강아지에게 밀려버린 아기 호랑이는 그렇게 굴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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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보이며 허우적거리는 아기 호랑이 모습이 그저 애처로워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강아지에게 1년 전과 1년 후 모두 대굴욕을 당해 자존심이 상한 아기 호랑이였습니다.


과연 이후 아기 호랑이는 강아지에게 복수를 했을지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


호랑이의 일반적인 성체 나이는 암컷의 경우 3~4년, 수컷은 4~5년 정도로 생후 1년 시점에는 실제 강아지보다 성장이 늦다고 합니다.


종별로도 성장 속도의 편차가 심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시베리아호랑이의 경우는 최대길이 4m, 몸무게는 300kg에 달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기 호랑이로서는 강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아무리 맹수라고 해도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