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머리에서 나는 샴푸향 너무 좋았는지 얼굴 비비고 문지르며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

Vichy Lu

언니 머리에 자기 얼굴을 비비는 것도 모자라서 코로 킁킁 냄새를 맡다가도 문지르느라 정신없는 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무슨 샴푸를 사용하는지 궁금하기라도 하는 듯 자꾸 언니 머리에 집착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언니 머리에 자기 얼굴을 비비느라 무아지경에 빠진 고양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Vichy Lu

그 모습은 마치 "무슨 샴푸 쓰는지 알려줘"라고 말하는 듯 자꾸만 언니 머리에 냄새 맡느라 정신 없는 모습이었죠.

뿐만 아니라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언니를 방해하려고 하는 듯 머리를 자기 품에 꼭 끌어안기는 것이었습니다.

저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 집사도 유난히 언니 머리에 집착하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그만 웃고 말았습니다.

Vichy Lu

언니가 좋을까요. 결국에는 고양이에게 그냥 샴푸라고 말해줬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고양이에게는 아픔이 있다고 하는데요.

길거리에서 떠돌아다니던 고양이였던 녀석은 생후 2개월쯤에 개에게 물려 다친 채로 구조돼 지금의 집사에게 입양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언니의 머리 냄새에 집착을 보이는 고양이는 그렇게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하루 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