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ktfd0310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목욕을 시키기란 여간 쉽지가 않은데요. 목욕만 한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털을 말리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피부병이나 감기 등에 걸릴 수 있어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는 다음 과정을 거쳐야만 하죠.
하지만 고양이의 털을 말리는 것 또한 쉽지 않은데요. 여기 목욕 마친 고양이의 털을 말리는데 무려 1시간이나 걸린 집사가 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접근하면 화내니까 이 거리에서 말리고 있다. 웃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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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욕을 마친 고양이의 털을 말리고 있는 집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드라이기가 고양이 몸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털을 말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 보니 고양이가 드라이기 소리를 싫어한 탓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털을 말린 것.
멀리 거리를 두고 드라이기 바람이 고양이를 향해 가도록 한 집사는 무려 1시간이나 드라이기를 틀어서 고양이의 털을 말렸다고 합니다.
고생 끝에 고양이의 털은 뽀송뽀송하게 잘 말렸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웃픈 상황",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고양이 집사라면 어쩔 수 없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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