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진짜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다리 모아서 엉덩이 깔고 앉아 있는 고양이의 독특한 자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01 09:5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nozaki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조금은 독특한 자세로 바닥에 앉아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자세에 집사는 그만 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사라 노자키(Sara Nozaki)와 그랜트 올슨(Grant Olson)은 윌버(Wilbur)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입양하게 됐습니다.


사실 고양이 윌버는 길가를 떠돌고 있던 고양이였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눈에 밟힌 녀석을 차마 외면할 수가 없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가족으로 정식 입양하게 됐습니다.


처음 입양 했을 때만 하더라도 고양이 윌버는 평범해 보였다고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길 잃은 고양이처럼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하지만 녀석을 입양한 후 집사 사라 노자키와 그랜트 올슨은 매우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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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윌버가 마치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두 다리를 모아서 앉는다는 사실. 순간 두 눈을 의심해야만 했습니다.


혹시 척추가 비정적으로 길거나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짧아 그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했다는 집사. 다행히도 고양이 윌버의 몸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녀석은 도대체 왜 사람이 의자에 앉는 것처럼 다리를 모아 앉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는게 사실.


고양이 윌버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오늘도 두 다리를 사람처럼 모아서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는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너 고양이 탈 쓴 사람이지", "무슨 일인가요", "혹시 합성인가", "이게 정말 가능해?", "저 자세로 고양이가 앉는다고", "이게 말이나 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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