萌寵控
눈앞에 먹음직스러운 고기 접시가 딱 놓여져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바로 젓가락을 집어 들어서 드실 건가요 아니면 잠시 기다렸다가 연인 혹은 친구가 오면 같이 드실 건가요.
여기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강아지들 눈앞에 고기가 담긴 접시를 내려놓고 "먹지 말라"고 말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찰한 것.
이날 집사는 고기가 담긴 접시를 식탁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골든 리트리버 2마리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말했습니다. 절대로 고기에 손대지 말라고 말이죠.
잠시후 뜻밖의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집사의 말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고기를 먹지 못하지 괴로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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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집사의 말에 거역하고 싶지 않아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말았죠.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고기가 담긴 접시 앞으로 다가가더니 조금 살을 물어서 핥아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혀를 조심스레 내민 채 핥았지만 맛 본 이후에는 집사 몰래 살점을 뜯어갔다고 합니다.
반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대범한 반응에 당황한 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황급히 현장에서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인 강아지들. 강아지들도 알고보면 각자 성격이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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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