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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펼치고 공부하고 있던 어느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한참 동안 책을 보며 공부하는데 잠시후 뜻밖의 방해꾼 등장에 심쿵 당하고 말았죠.
공부 중인 집사를 방해하는 것은 다름 아닌 고양이였는데요. 자기랑 놀아주지 않아서 심술난 고양이는 꼬리로 공부 중인 집사를 방해했습니다.
한 집사는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생각지 못한 고양이의 방해 공작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 담긴 움짤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움짤에 따르면 집사가 책을 펼친 다음 펜을 손에 쥐고 공부하고 있는 찰나에 무언가 불쑥 나타나 집사의 팔과 책을 툭툭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그건 고양이 꼬리였습니다. 고양이는 심술이라도 났는지 집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꼬리를 툭툭 치면서 집사의 공부를 방해했습니다.
아무래도 자기랑 놀아주지 않고 공부만 하는 집사에게 내심 서운이라도 했는지 심술을 부린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렇게 고양이는 집사가 자기를 달래주기 전까지 좀처럼 꼬리로 방해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집사랑 얼마나 놀고 싶었으면 그럴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꼬리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공부에 질투하는 건가", "고양이 정말 이해불가", "너 왜 그러는 거야", "그래도 집사가 좋은가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