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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할아버지 강아지의 건강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급기야 바닥에 털썩 드러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할아버지가 강아지가 좀처럼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함을 감지한 손자 강아지는 연신 할아버지의 얼굴을 핥았죠.
이를 지켜보던 집사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불을 덮어주며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는데요.
손자 강아지는 이불 덮은 할아버지 강아지 옆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있었고 그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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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