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kim.mozena.rezac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가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보호소로 보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자신을 구해준 여성의 손을 꼭 붙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동물보호소 구피 풋 도그 레스큐(Goofy Foot Dog Rescue)는 골든 리트리버 리건(Regan)을 구조한 적이 있는데요.
사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리건에게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주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면서 홀로 남게 된 것.
전 주인의 가족들은 골든 리트리버 리건의 입양을 포기하면서 동물보호소로 가게 됐습니다. 하루 아침에 주인을 잃은 녀석.
녀석의 사연을 접한 동물 구조대원 킴 모제나 레작(Kim Mozena Rezac)은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자신이 그 가여운 녀석을 돌봐주기 위해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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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리건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두 손을 놓고 포기할 수 없는 노릇.
레작은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접근했고 덕분에 친해질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마음의 문을 연 것입니다.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 자신을 구조하러 와준 구조대원이 너무도 고마웠는지 골든 리트리버 레건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녀석은 자신을 구조해진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을 붙잡았던 것은 아닌지 싶은데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강아지는 이처럼 세상 그 누구보다 배신해도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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