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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할아버지께서는 살아 생전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더 이상 강아지를 돌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결국 할아버지의 아들이 강아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됐죠.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났을까. 할아버지의 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옵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할아버지가 살아생전 키우셨던 강아지. 분명 할아버지 집에서 40km 떨어진 도시에 사는 아들이 돌보기 위해 데려갔던 그 강아지였습니다.
알고 보니 녀석은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아들 집에서 40km나 떨어진 이곳까지 직접 네 발로 걸어서 찾아왔었던 것이라고 하는데요. 세상에..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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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