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만 맛있는거 먹는게 미안했는지 친구 주려고 입에 '고기 만두' 물고 놀러온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21 07:24

애니멀플래닛DogTime


세상에 이런 우정이 어디 또 있을까요. 여러분에게는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또 힘든 일이 생기면 마치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는 친구가 몇 명이나 있으십니까.


두 강아지들의 남다른 우정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는데요. 혼자서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미안했는지 친구 주려고 입에 고기 만두를 물고 오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가게에서 지내는 덩치 큰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바닥에 엎드려 쉬고 있었을 때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입에 무언가를 물고 문 열어 달라고 조르고 있었죠.


이 둘은 친구 관계. 물론 서열을 따지자면 덩치 큰 강아지가 형이 작은 강아지가 동생이지만 친구처럼 지나는 관계라고 합니다.


작은 강아지는 입에 무언가를 물고 어떻게든 가게 안으로 들어 오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녀석의 입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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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건 바로 고기 만두였습니다. 작은 강아지가 놀러 갔다가 맛있는 것을 먹었는데 혼자만 먹는게 미안했던 탓에 덩치 큰 강아지 주려고 고기 만두를 가져온 것.


맛있는 것을 친구와 나눠 먹으려고 하는 작은 강아지의 마음이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그 모습을 본 가게 주인이 문을 열어주자 작은 강아지는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둘은 밖으로 나갔는데요. 덩치 큰 강아지가 앞장서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뒤를 졸졸 따라가는 작은 강아지.


그 모습은 마치 작은 강아지가 집에 놀러 오자 밥을 사주러 가는 절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남다른 우정으로 보는 이들을 부럽게 만드는 두 강아지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 우정 너무 멋있네요", "나에게도 저런 친구가 몇 이나 있을까". "강아지가 부러운 순간", "우정은 사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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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