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볼 때마다 항상 눈 크게 뜨고 흰자위 드러내며 '놀란 표정' 짓고 있는 진짜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1 09:08

애니멀플래닛tiktok_@bellebows4117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항상 눈을 크게 뜨는 것은 물론 흰자위가 드러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늘 항상 볼 때마다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녀석.


도대체 왜 녀석은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 캔자스주에 사는 강아지 벨(Belle)의 이야기입니다.


집사 리셴 오코너(Lieschen O'Connor)에 따르면 강아지 벨은 도베르만 핀셔와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7년에 입양해 가족이 된 강아지 벨은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머리 근육이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죠.


애니멀플래닛tiktok_@bellebows4117


머리 근육이 당겨진 상태로 태어났다보니 늘 항상 눈을 크게 뜨고 흰자위를 드러내며 놀란 표정을 짓게 된 것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순종적이고 매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보니 집사 리셴 오코너이 녀석을 입양하는데 장애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과도 허물없이 잘 어울려 지낸다는 강아지 벨.


다만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주 안약을 넣어주는 것 이외에는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bellebows4117


또한 집사 리셴 오코너는 강아지 벨의 일상 모습을 허물없이 틱톡 등과 같은 SNS에 올려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팔로워가 17만명에 달하는 등 SNS상에서 강아지 벨은 인기 많은 강아지이기도 합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조금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한 강아지 벨은 그렇게 집사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야", "너 때문에 내 심장이 아파", "이 조합 어떡하면 좋니", "사랑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bellebows4117


@bellebows4117 #bellebows #mirrordog #fetch ♬ Chariots Of Fire (Original) - The Flame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