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식사하다 옆에 앉아 있는 강아지 더울까봐 부채 꺼내 '부채질'해주는 아저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3 09:45

애니멀플래닛汪喵遊樂園


식당에 밥 먹으려고 들어갔을 때의 일입니다. 식당에는 한 아저씨가 자리잡고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죠. 아저씨 옆에는 강아지가 앉아 있었는데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때 아저씨가 식사하다 말고 부채를 꺼내 강아지에게 부채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갔다가 강아지를 데리고 식당에 들어와 식사를 하고 있는 한 아저씨를 보게 됩니다.


한참 식사를 하던 아저씨는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부채를 꺼내 들어서 부채질을 하는 것이 아닙니까. 아무래도 식사를 하다보니 더워 땀이 흘러 내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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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저씨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부채질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옆에 앉아 자신의 식사가 끝나기만 기다리는 강아지에게도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가 더울까봐 걱정됐던 아저씨는 그렇게 자기한테 몇 번, 강아지한테도 몇 번 번갈아가면서 부채질을 해줬죠.


잠시후 강아지는 시원해졌는지 의자 위에 엎드려 누웠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가족 같이 생각하고 옆에서 챙기는 아저씨의 남다른 모습에 누리꾼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정말 얌전하네요", "식당에 강아지 데리고 들어갈 수 있나보네요", "부채질해주는 센스 인정", "요즘 너무 더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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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