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brendabriones9
팔다리가 불편한 주인을 위해서 대신 자신의 머리로 휠체어를 밀어서 횡단보도 건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브렌다 브리오네스(Brenda Briones)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주인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멕시코 도시 에카테펙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휠체어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길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사지마비로 인해 남성은 손발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었고 휠체어 바퀴를 밀어야 할 양손은 몸 한켠에 바짝 붙어 있었죠.
tiktok_@brendabriones9
알고보니 강아지가 휠체어를 대신 밀어주고 있었던 것. 잠시후 휠체어는 멈췄고 강아지도 잠시 숨을 고르는 듯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주인과 눈을 마주치면서 휴식을 취한 강아지는 좀처럼 휠체어 옆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켰습니다.
도로 위를 지나다니는 차량들이 멈추고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하자 강아지는 다시 주인의 휠체어 뒤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tiktok_@brendabriones9
한두번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강아지는 자연스레 자신의 머리를 등받이 아래로 밀어넣은 뒤 휠체어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는 자동차와 보행자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안전하게 휠체어를 밀었는데요. 사지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주인을 대신해 휠체어를 밀어주는 강아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나 이거 보고 울컥했잖아", "감동 그 자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영상을 촬영해 틱톡에 올린 브렌다 브리오네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성당과 장터 앞에서 사탕을 파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iktok_@brendabriones9
@brendabriones9 #lomashermoso#tierno que vi el dia de #hoy 🥹🧡#elmejoramigodelhombre ♬ sonido original - Brenda Bri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