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아파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지 못하는 강아지 위해 주인이 집에 설치한 엘리베이터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9 08:16

애니멀플래닛tiktok_@loganmend624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리가 불편하고 아파 더 이상 혼자 힘으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지 못하는 강아지를 위한 견주의 진심 어린 배려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사는 집사 로건 멘디치노(Logan Mendicino)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15살된 강아지 잭슨(Jackson)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잭슨은 어느덧 15살된 노견으로 사람 나이로 환산했을 때 무려 약 115살이 됐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loganmend624


나이를 먹다보니 고관절 이형성증을 앓게 됐고 다리가 불편하고 아파 혼자서 예전처럼 계단을 올라거거나 내려가기 힘들게 됐습니다.


집사 로건 멘디치노는 어떻게 하면 강아지 잭슨이 쉽게 위아래 층을 돌아다닐 수 있을까 고민했고 결국 녀석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번에 설치한 엘리베이터는 투명한 튜브 모양으로 강아지 잭슨을 태워 윗층과 아래층을 오고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iktok_@loganmend624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아지 잭슨은 아주 능숙하게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서 원하는 곳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었죠.


어느덧 노견이 돼 다리가 불편해진 강아지를 위한 집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 "이런 배려 세상 그 어디에 없음", "정말 말 그대로 강아지 전용 엘리베이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loganmend624 Reply to @genevieve_writer yes! He’s 15 and has hip dysplasia so elevator > stairs. #fyp #lab #dog ♬ original sound - Logan Mendicin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