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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동생이 보낸 문자를 확인한 여성은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손이 부들부들 다 떨릴 정도였죠.
도대체 어떤 문자를 받았길래 이토록 놀란 것일까. 문자에는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 속에서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대야에 담긴 물에 머리 채 잠기도록 누르고 계시는 것.
순간 이상함을 느낀 여성은 서둘러 할아버지 집으로 다짜고짜 달려갔습니다. 할아버지가 평소 털 날린다면서 강아지를 키우는게 싫다고 하셨기 때문이었는데요.
할아버지 집에 도착한 여성은 들어가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죠.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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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