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 시키고 있던 남성이 돌연 고개 푹 숙인 채로 흐느끼며 오열한 가슴 아픈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5 08:26

애니멀플래닛youtube_@han ngoc


이별은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별에 대한 감정은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다 똑같습니다.


여기 강아지를 키우는 어느 한 주인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슬픔에 잠긴 남성.


그는 다시는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는, 강아지에게 마지막 목욕을 시켜주며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는 무지개 다리 건넌 강아지에게 목욕을 시켜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어느 한 주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영상에 따르면 주인은 화장실에서 강아지를 목욕을 시켜줬는데요. 평범한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눈 감은 강아지의 마지막 목욕이었던 것.


애니멀플래닛youtube_@han ngoc


대야에 물을 받아 강아지를 깨끗하게 씻겨주고 있던 그는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가족들도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아무리 씻겨봐도 눈을 뜨지 않는 녀석.


그런 녀석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주인은 그렇게 닦고 또 닦으며 강아지와의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하는데요.


이별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강아지의 죽음은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스스로를 죄책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그렇게 사랑하는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목욕 시켜주는 것으로 녀석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줬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디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이별은 언제나 가슴 아파요", "위로합니다", "주인 분이 안 힘들었으면..", "이별이라니요. 정말 가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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