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나기 싫어 집사한테 형제 고자질했다 눈앞에서 대놓고 '응징' 당해 멍무룩한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1 06:33

애니멀플래닛tiktok_@petsbaby


여기 집사한테 혼나기 싫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결국 녀석은 우애보다 현실을 택했고 그렇게 집사한테 형제를 고자질했는데요.


잠시후 강아지는 눈앞에서 대꾸도 하지 못하고 형제로부터 제대로 응징 당해 멍무룩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틱톡 한 계정에는 천을 갈기갈기 찢어 놓은 범인을 찾기 위해 집사가 강아지들을 불러 모아 누구의 만행인지 묻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화난 집사는 강아지들에게 "누가 이렇게 했어?"라고 물었는데요. 잔뜩 겁 먹은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앞발을 들어 올리고는 옆의 형제 강아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petsbaby


범인은 바로 이 녀석이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믿었던 형제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안 범인 강아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입으로 고자질한 강아지를 툭툭 쳤는데요.


형제 강아지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맞은 강아지는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해 멘붕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죠.


있는 사실 그대로 말하지 않으면 집사한테 더 크게 혼날까봐 무서워서 고자질을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응징을 당해 멍무룩해진 강아지입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폭풍공감", "우리집 보는 줄", "이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음", "어쩌면 사람이랑 강아지랑 똑같냐", "얄밉기 한데 짠하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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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