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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험난한 산꼭대기에 올라갔다가 뜻밖에도 바위들 사이에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는 것을 발견한 커플이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처음 발견할 당시 녀석은 한껏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눈에 봐도 오랫동안 굶주렸는지 낯선 사람을 보고도 짖거나 도망치지 않았죠.
커플은 차마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먼저 급한대로 여분의 옷을 꺼내 골든 리트리버에게 입혔고 가지고 있던 먹을 것을 나눠줬다고 하는데요.
이후 골든 리트리버를 들쳐 업은 상태에서 무려 10km 거리를 5시간 걸쳐 하산한 이들 커플. 숙소로 들어와 곧바로 동물보호단체 등에 연락해 골든 리트리버를 신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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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