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피서객 많은 관광지에 유기견이 급증하는 현실, 이해가 안돼"…강형욱의 분노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3 10:40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은 관광지에 유기견이 급증하는 현실에 대해 분노를 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여름이 반려견에게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불리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장도연은 "반려견에게 가장 잔인한 달이 7, 8월 여름"이라며 "무더위 말고도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때가 되면 유기견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피서객들이 많은 관광지에 유기견이 급증한다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실제로 여름 휴가철이 되면 유기견이 급증하는 것이 사실. 실제로 K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38만 2천여 마리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20%가 휴가철인 7월과 8월에 반려동물이 버려졌죠. 또한 지난 7월 한달 동안에만 반려동물 1만 마리 이상이 유기되거나 유실됐다는 것.


강형욱은 "계곡 놀러가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오는 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장도연은 "코로나 때문에 외로움을 느껴서 덜컥 입양한 후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와 관련 이경규는 "2014년부터 반려견 등록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2개월 이상의 반려견 대상은 등록을 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반려견 등록은 8월 31일까지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미등록했다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0만원을 맞을 수 있습니다.


만약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 1일부터는 한 달 동안 동물등록 여부, 인식표 미착용,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Naver TV_@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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