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올라간 고양이 본 강아지는 "멍멍!!" 짖어서 꾸짖었고 잠시후 고양이는 이렇게 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6 21:33

애니멀플래닛twitter_@b09a2032c


고양이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행동으로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 때가 있는데요. 여기 사이 좋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강아지가 고양이가 TV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하더라도 잘잘못은 따져야 직성이 풀리는 강아지.


잠시후 강아지는 고양이를 향해 짖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서 빨리 거기서 내려오지 못해??", "거기 올라가면 다쳐", "너 이제 그만 내려와"라고 꾸짖는 것처럼 보였죠.


강아지가 이렇게 짖었을 때 과연 고양이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고양이는 못 들은 척하는 것 같아 보였지만 이내 TV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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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까 내려오라고 짖는 강아지 말에 당황한 것 같으면서도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고양이가 내려온 듯 보였는데요. 이들 사이 정말 좋은 것 같지 않습니까.


보통의 경우라면 강아지가 짖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을텐데 고양이는 강아지의 말을 차분히 들었는데요. 생각지 못한 의외의 조합과 상황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평소 사이 좋게 지내기 때문에 자신을 걱정해주는 강아지 마음을 알기에 고양이가 순수히 말을 들은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무엇", "강아지 말 잘 듣는 듯", "고양이도 대단하네", "너네 정말 착하구나", "서로 배려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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