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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느라 바쁘신 할아버지에게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결국 고양이는 할아버지에 의해
처참한 최후(?)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신문지로 온몸이 돌돌
말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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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도 돌돌 말리는데도
가만히 있는 고양이인데요.
저것도 재미있나봐요.
역시 할아버지가
고양이를 다룰 줄 아신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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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