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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다소 불편한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습니다
혼자서 무리의 천적과 마주쳤을 때 살아남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여기 사자 무리들에게 빙 둘러싸여 있는 하이에나가 있습니다.
하이에나는 혼자서 사자 무리들과 힘겹게 사투를 벌였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다가 도망갈 곳도 없었는데요.
누가봐도 하이에나에게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이에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급기야 자신의 내장을 뽑아 씹으며 사자에게 맞섰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하이에나가 혼자 암사자 떼를 만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이에나가 혼자서 사자 무리들과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자들에게 이곳저곳 물어 뜯긴 하이에나의 몸은 피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이에나는 여전히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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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하이에나는 자신의 항문에서 무언가를 뽑아내더니 잘근잘근 씹어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건 바로 내장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하이에나는 자신의 내장을 뽑아서 씹은 것일까. 이와 관련해 해석은 누리꾼들마다 달랐습니다.
한 누리꾼은 사자를 제지하기 위한 속임수라고 분석하기도 했고 다른 누리꾼은 사자에게 잡히기 쉽지 않도록 내장을 물어 뜯은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죠.
덫에 걸리면 다리를 부러뜨려 탈출하는 동물이 있는 것처럼 하이에나도 혼란 속에서 고통의 근원을 찾아 내장을 깨물어 고통을 멈추려고 한 것 아니겠냐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사자 무리들은 하이에나를 무자비하게 공격했고 그렇게 하이에나는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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