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꽃병 입구 부분에 목이 끼인 상태로 집안 돌아다녀 집사 '화들짝' 놀라게 만든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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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고양이가 목 부분에 깨진 꽃병을 달고서는 집안을 돌아다니고 있어 집사를 화들짝 놀라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고양이 목에 끼여 있는 것은 깨진 꽃병이었는데요. 고양이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집안 곳곳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돌아다닐 뿐이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매일 밖에 나가서 놀고 집에 돌아오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시간이 되면 혼자 알아서 척척 집에 돌아온다는 것.


하루는 외출하고 집에 돌아온 고양이 모습을 보고 집사는 놀라고 말았죠. 처음 보는 꽃명을 목에 끼인 상태로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weibo


한눈에 봐도 깨진 꽃병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집사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결국 집사가 팔을 걷고 나서서 고양이 목에 끼여 있는 깨진 꽃병을 벗겨줬습니다. 그제서야 고양이는 왜 자기가 힘들었는지 알았다는 듯 표정을 지어 보였죠.


아무래도 깨진 꽃병을 보고 호기심에 얼굴을 집어 넣었다가 목에 끼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모른 채 집에 돌아왔다가 집사 도움을 받아 벗길 수 있던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엉뚱한 고양이", "안 불편했을까요", "아무리 호기심으로 그랬다고 하지만 걱정되네", "이런 일 다시는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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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