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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하던 집사가 잠시 잊은
장갑을 댕댕이에게 부탁했다가
뜻밖의 상처를 받은 일이 있는데요.
알고보니 장갑의 한 가운데를
입에 물고서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뭘 또 이런 걸
상처 받고 그러는지.....
그래도 의미를 담아두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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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댕댕이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내심 상처를 받았다는 집사.
지금 자기가 무슨 손가락을
물고 있는지도 모르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하는 댕댕이.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모습 덕분에 집사는
허탈한 웃음만 지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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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