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게 쌓인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고양이 마주친 아기 댕댕이들이 잠시후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23 08:45

애니멀플래닛twitter_@tetsuya_yutaka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존재가 어디 또 있을까요. 눈이 수북하게 쌓인 어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집사랑 함께 산책 나와 눈밭에서 뛰어놀던 아기 강아지들.


한참 신나게 뛰어놀고 있던 그때 아기 강아지들은 우연히 고양이를 마주치게 됐고 반가움에 격하게 맞이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산책 나왔다가 고양이 친구를 만난 아기 강아지 카에데와 유즈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집사와 함께 산책 나온 시바견 강아지 자매는 수북하게 쌓인 눈밭 위를 신나게 뒹굴거리며 뛰어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 밟을 때마다 들리는 뽀드득 소리가 너무도 좋았던 시바견 자매는 흥분을 가라앉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자매는 약속이라도 한 듯 저 멀리 뛰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tetsuya_yutaka


생각지 못한 녀석들의 행동에 집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뒤따라가야만 했습니다. 혹시나 무슨 일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걱정됐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가 덩그러니 눈밭 위에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홀로 집밖에 나왔다가 시바견 자매와 눈이 마주친 것.


친구를 만난 기쁨에 시바견 자매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고양이를 격하게 반겼습니다. 고양이는 시바견 자매의 격한 반응을 온몸으로 받아줬죠.


쉴 틈도 없이 뽀뽀하며 반겨주는 시바견 자매가 마냥 싫지는 않았는지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서 시바견 자매 반응을 다 받아줬다고 하는데요. 생각지 못한 이들 조합에 흐뭇해지는 집사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조합", "고양이가 착하네요", "다른 고양이였다면 냥펀치감", "이 조합 너무 보기 좋습니다", "눈 오는 날 산책이라니 낭만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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