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에서 강아지가 실제 지어 보인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2 09:18

애니멀플래닛tiktok_@shepherdsofmn


집사 손에 이끌려서 동물병원에 따라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안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현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밖을 쳐다봤다고 하는데요.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틱톡 계정에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집사의 손을 잡고 동물병원에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한 강아지는 차량에 올라탄 뒤 온몸이 얼어 붙어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tiktok_@shepherdsofmn


자신에게 일어난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창밖을 바라보는 강아지였습니다.


단단히 토라진 강아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잠깐 차량을 세워 내렸는데 강아지는 걷거나 뛰기보다는 그저 눈 위에 앉아 배를 식힐 뿐이었죠.


이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강아지는 평소처럼 신나서 뛰어다니기는 커녕 오히려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중성화 수술이라는 큰 일을 치른 탓에 강아지는 그렇게 며칠은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겪는 일인데다 큰 일을 치러야만 했으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삐진 것은 아닌가 걱정", "고생 많았네요", "너 정말 귀엽구나", "강아지한테는 정말 큰 일 치른거지", "우리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shepherdsofmn


@shepherdsofmn It was quite the first 24 hours the most dramatic dog I’ve met. Please enjoy the whole thing #dogsoftiktok #aussie #aussiesoftiktok ♬ original sound - Katherine Kenn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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