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려고 준비 중인데 창문으로 '불쑥' 들어와서는 물 얻어 먹는 이 새의 반전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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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어느날이었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한참 바쁜 와중에 문이 열린 창문으로 처음 보는 낯선 새 한마리가 불쑥 들어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노란색의 커다란 부리를 가지고 있는 이 새는 도대체 어쩌다가 남의 집 창문 앞에 나타나 얼쩡거리는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집 주인은 창문으로 처음 보는 새 한마리가 불쑥 나타나자 어리둥절했죠.


처음 보는 이 새의 정체는 알고보니 토코투칸(Toco Toucan)이었습니다. 부리가 몸의 1/3을 차지하는 도코투칸은 흰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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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열려 있는 집안에 들어와서는 쭈볏쭈볏 서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싶어 바나나를 내밀어봤더니 아주 맛있게 먹는 토코투칸.


혹시나 목 마르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그릇에 물을 담아 내밀어줬더니 부리가 너무 긴 탓에 옆으로 기울여가며 물을 마시는 토코투칸이었는데요.


도대체 녀석은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요. 사실 어디에서 온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뒤에 또 다른 토코투칸이 서성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가 왜 거기서 나와",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신기하네", "아주 뻔뻔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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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